유명인의 죽음은 그 유명인의 자취를 다시 한 번 되짚어보게 하는 힘이 있다. 사고든 자살이든 사람들은 안타까워하며 추모한다. 故 김형은씨도 그랬고, 故 유니씨도 그랬다. 그리고 오늘 미디어를 접하자마자, 정다빈씨의 죽음을 알 수 있었다.
사실 고인이 출연했던 작품들 전부 알지도 못하지만, 아는 것 중에서도 본 게 없다. 약간 말이 다르긴 하지만, 일단 영화는 애초에 거의 보지 않기 때문에 제외하고,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도 ‘논스톱3′ 거의 보지 않았다. 하지만 그래도 기억하고 있는 것은 밝고 활발한 이미지였다는 것이다.
언제인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근래였던 걸로 기억한다. 고인과 고인의 어머니, 남동생의 가족 여행을 취재했던 걸로 기억한다. 단순히 밝고 씩씩한 소녀의 이미지보다 어른스럽고 가정의 중심이 되는 가장의 모습까지 보였었다. 아마 요즘들어서 그렇게 브라운관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지는 못했던 걸로 기억한다. 하지만 곧 보이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하지만 이렇게 이슈가 되는 건 어느 누구도 바라지 않은 결과일 것이다.
뉴스를 보니까 소송 문제가 큰 이유인 것 같다고 한다. 사실 연예가 뉴스를 보면 시도 때도 없이 소송에 관련한 뉴스가 나온다. 인기가 높아질 수록 별 해괴한 루머들이 돌아다니고, 그거에 대처하고 가장 민감한 돈 문제에 대한 소송들도 빠질 수 없다.
가족들과 팬들에게 씩씩하고 밝은 모습만을 보여줘야했던 고인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난 상상조차 할 수 없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 눈물로 얼룩진 얼굴이 아닌 환한 얼굴로 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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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이더군요… 정다빈은 논스톱이나 옥탑방 고양이에서 많이 봤던지라;
누군가 죽는다는 건 참 씁쓸한 일이라서요. 실물 한 번 못본 유명인들의 죽음에 사람들이 반응하는 것도 왠지 자신이 알고 있던 사람들 중에 한 명이 아닐까 싶어요. 그 사람을 알고 있다는 건, 생김새랑 이름을 기억하고 있다는 거부터 시작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