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돌파 그렌라간,天元突破グレンラガン,TV, 1~27完, 2007

천원돌파 그렌라간

천원돌파 그렌라간 상세 정보(via Bestanime)

올해 기억나는 리메이크 메카물만 해도 라이딘, 강철신지그, 단쿠가노바가 있고, 건담 더블오가 방영을 시작했다. 또 지금 쓰고 있는 천원돌파 그렌라간까지 있다. 우연일까? 작년 정도만 해도 메카물 중에 기억나는 게 딱히 없는데, 하필이면 왜 오리지널과 더불어 리메이크 혹은 후속작 등으로 이리도 많이 나온 걸까?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정말 메카물은 그에 대한 매력이 있다는 것이고, 현재 애니메이션 컨텐츠를 소비하는 사람들에게 충분히 통할 수 있으며, 천원돌파 그렌라간은 그 매력의 절정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흔히 말하는 열혈, 근성, 기합 등이 녹아있어 주먹을 불끈 쥐게 만드는 매력을.

베스트 애니메에서 봤던가 아니면 블로그를 돌아다니다가 봤던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가이낙스에서 에반게리온 이후 11년 만에 제작 착수라고 하여 꽤나 기대를 했었다. 아마 럭키스타와 함께 가장 이슈가 많았던 애니인 것 같다. 하지만 완결이 가까워지기 전까지 보지 않는다는 게 원칙이라면 원칙이라 마지막화가 자막이 나왔다는 소식과 함께 26화까지 감상했고, 바로 마지막화를 본 게 기억이 난다.

인상이 깊었던 걸 나열해 본다면 첫 번째는 당연히 카미나라는 케릭터이다. 주인공인 동생 시몬보다 더 빛났던 형 카미나. 끝날 때까지 시몬을 비롯하여 그렌단 전원이 카미나의 그림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그만큼 카미나는 정말 큰 인물이었다.

두 번째는 조종사가 말하는데 로봇에 있는 얼굴도 같이 입을 벌리고 이빨도 있다. -_-; 열혈모드일 때 유리해서일까. 어쨌든 나름 색다른 발상의 전환인 듯.

세 번째는 스케일. 진짜 나름 가오가이가도 스케일이 컸다고 생각했는데, 그렌라간은 일단 라간의 특성상 회를 거듭할 수록 스케일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 특히 마지막 전투 장면에서 그렌라간이 얼마나 스케일이 컸는지 확실히 나온다. -_-; 예전과 비교해보면 답이 안나온다. -_-;

天元突破, 나선과 나선형 드릴, 열혈, 근성, 기합의 잘 얼버무려진 Dgdragon형의 지적처럼 엔딩이 아쉬운 건 사실이지만, 다른 장점들에 비하면 말 그대로 아쉬울 뿐인 정도라고 해야할까. 가오가이가도 싱거웠던 나에게 뜨거운 혼(魂)이란 걸 느끼게 해준 작품이다. 아마 당분간 그렌라간보다 뜨거운 애니는 나오기 힘들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아직 몇몇 감상 예정인 작품들이 있지만 이변이 없는 한 올해의 나의 애니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작품.

그리고 나키가와 쇼코(aka 쇼코땅)의 싱글도 들어보자. OP인 空色デイズ는 정말 노래가 마음에 들어서 MP3로 지금도 듣는다. 작년에 히라노 아야의 God knows가 짱이었다면 올해는 아무래도 空色デイズ가 짱일 듯. 노래 때문에 이리저리 찾아보니 OP를 부른 쇼코땅 이 사람 만만한 사람이 아니던데. -_-; 오타쿠 아이돌이라니 생각지도 못했다. -_-; 요코 코스프레도 했던데 그냥 슬쩍 봐서 퀄리티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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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ㅋㅋ 사나이의 가슴을 울린다고 친구가 안 보면 죽일것같이 말하더군여 -_-;;
  • 좋은 친구분을 두셨군요. ( --)
  • 저 같은 경우는 처음 이거 나오기 전엔 그다지 크게 기대를 하진 않았었는데, 막상 보면서 점점 빠져들었던 축에 속합니다.
    '이 추하고도 아름다운 세계' 나 '이 사람이 나의 주인님' 같은 걸 보면서 느꼈던 안습한 느낌들이 완전히 날아가 버렸달까요 ^^
  • 네, 특히 11화는 정말 불타오르게 만들죠. 정말 8화 이후 좀 답답했던 게 바로 뻥 뚫리면서 스트레이트로 봤습니다. ㅜ.ㅠ
  • 저 역시 최근에 가장 재미있게 본 애니중 한가지(라곤 하지만 최근에 본게 그랜라간 뿐이니..) 라지요..

    정말 나오기 전부터 기대작이었는데... 1화를 보고 난뒤 소감이랄까요... 아주 GG 였습니다.. 그 이유인즉 메카닉이라는게 죄다 얼굴밖에 없어서 -_-;

    하지만 3화에서 합체 장면 보고 오오오!! 바로 이거다! 라고 필을 받았드라죠... 그 뒤 부터는 뭐 뻔하죠 ㅎㅎㅎ 가오가이거 이후로 오랜만에 열혈 용자물을 접하게 되서 너무 햅볶았드라죠... 단지 종영 된 뒤로는 볼것이 없어서 너무 불타올라서 타오를것이 없어서 gg 치고 있다는 -_-;; 카미나아아아아~~
  • 아니키!!!
  • 로건
    휴가때 감사했어요.

    다음 휴가때는 파전만들고 이런거 없이 건강한 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후덜덜덜... 제프리 사절 ( --)
  • 저도 저희형이 그랜라간을 너무 열심히 봐서... 기회가 되면 보려고 생각중 ㅇ_ㅇ
  • 꼭 봐야할 필수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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