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관이 얼었다.

이사 와서 처음 맞는 겨울인데, 생각보다 혹독하다. -_-; 옥탑방을 쓰게 됐을 때부터 나름 각오하긴 했지만, 생각보다 더 더웠고 더 춥다. 사실 추위는 잘 타는 편이 아니라 크게 걱정하지 않았지만, 문제는 언제나 의외의 것에 있는 법. 큰 일을 봐야할 때 정말 춥다. OTL  더구나 화장실쪽은 섀시로 되어있어 정말 춥고 덥다. 밤을 기준으로 하면 요즘 대략 2~4도 정도 된다. -_-; 여름은… 기억하기 싫다. -_-;

더구나 수도관은 가장 바깥쪽 벽을 타고 올라오고 지금까지 어떻게 얼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좋지 않은 조건이다. 늦게 깨달은 내가 바보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동파되면 정말 골치 아픈데 다행히도 찬물쪽만 얼어 바로 뜨거운 물로 녹여줬다.

조금만 틀어놓으면 수도가 얼 걱정이 없긴하다. 하지만 몇 년만에 수도관 얼 걱정을 하며 매일 밤 신경 써야할 것을 생각하니 좀 피곤하기도 하다. 물방울 떨어지는 거 조절하는 것도 나름 각도와 완급이 중요한 법. 그래도 최악의 상황까지 가지 않도록 매일 신경써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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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째, 집에서 사는데 자취하는 것 같냐. -_-;

    • 자취 맞어. -_-; 목은 마른데 밑에 문은 잠겨있고 수돗물은 못마시겠고 밖에 나가서 물 사서 마신 적도 꽤 많다. -_-

  2. 어째, 집에서 사는데 자취하는 것 같냐. -_-;

    • 자취 맞어. -_-; 목은 마른데 밑에 문은 잠겨있고 수돗물은 못마시겠고 밖에 나가서 물 사서 마신 적도 꽤 많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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