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29일 ‘엠파스 책’에서 처음으로 주최한 작가와의 만남 첫 번째로 이미도 선생님의 강연회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다녀왔습니다. 전공이 그래도 국어국문학이기 때문에 번역에 관심이 아예 없을 수도 없고, 실제로 번역 관련 일을 희망하는 친구들도 있죠. 굉장히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잘 듣고 왔습니다.

예상했던 것보다 유머 감각도 있으시고 한 번쯤 들어봤을만한 영화들을 베이스로 해서 많은 것을 이끌어내어 주셔서 정말 재미있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영화의 명대사들을 소개해주시면서 그 명대사에서 인생에 대한 화두를 던져주시는 게 가장 인상이 깊었습니다. 특히 인상이 깊었던 건 ‘You are what you read.’ 였어요. 원래는 라따뚜이에 나왔던 대사 ‘You are what you eat.’지만 저것을 read로 바꾸자 잠이 확 달아다는 느낌이 들지 않나요.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걸 직업으로 하여 즐겁게 일하는 게 꿈이라고 말할 겁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러한 분을 뵙게 되니 확연히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사실 이미도 선생님의 나이가 적지 않은데, 제가 알고 있는 나이보다 훨씬 젊게 살고 계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몸 뿐만 아니라 마음, 생각 같은 것도요.
그것이 이 기회를 통해 얻은 가장 큰 소득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싸인 인증. 싸인이 금방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유니크한 느낌이라 소중히 간직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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