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l of duty4 : Modern Warfare, Infinity Ward, Activision, 2007

너무 늦게 엔딩을 봤다. Infinity Ward는 아무래도 게이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너무나 잘 아는 걸로 그치지 않았다. 멋지게 기대 부응을 한 Call of Duty4 : Modern Warfare. 간만에 재미있게 싱글 플레이를 즐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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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쟁을 소재로 한 FPS에서 이토록 전투를 잘 표현 게임이 있을까.  로딩마저 화려한 비주얼의 미션 브리핑으로 활용하여 그야말로 로딩다운 로딩을 볼 수 있다.

미션은 침투부터 전면전까지 그야말로 전쟁답게 수많은 적들을 앞에 두고 빗발치는 탄환들을 막아줄 엄페물을 찾아야한다. 차나 가연성 드럼통들에 불이 붙으면 나중에 터져서 엄폐물도 신중히 골라야한다. 엄폐물에 숨었다면, 이제 수류탄 감지만 잘해서 수류탄이 날아온 걸 다시 던져줘야한다.

적들도 플래시뱅, 스모크, 프랙 등을 던지고 사용하는 무기들도 다양하다. 즉, 게이머는 여러가지 무기들을 주워서 활용할 수 있다. RPG-7과 드라그노프는 주운 보람이 있을 정도로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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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디자인은 그야말로 전쟁에서 여러 역할을 맡아볼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다. 유명한 저격 미션부터 헬기로 간단하게 적들을 잡는 미션도 있다. 몇몇은 실제 상황처럼 제한 시간내에 완수해야하는 미션들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미션들이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난 언제나 긴박감 넘치는 전장 속의 군인이었다.

멀티플랫폼이라 기본적인 인터페이스는 콘솔을 고려하였고, 사실 PC에서는 체크포인트 외에는 편하면 편했지 불편한 것은 없다. 이 체크포인트를 나누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데 정말 체크포인트 사이가 너무 길지 않고 상황이 반전될 때마다 자동으로 저장이 되기에 오히려 세이브에 신경을 쓸 필요가 없을 정도다. 이게 말처럼 쉽지 않다는 것도 아마 게이머라면 다들 공감할 것이다.

정말 재미있었다. 다른 개발사에서 앞으로 FPS를 만들 때 COD4를 통해 게이머들의 니즈를 판단해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리고 고질적인 악습관인 스크린샷 안찍기 때문에 스크린샷 쓸만한 게 없다. 다음엔 꼭 잘찍어야지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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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크포인트 이야기가 나와서 말이지만, 정말 이 게임은 체크포인트를 적재적소에 멋지게 배치한 것 같습니다. 이 정도 수준이 되려면 게임 자체의 흐름이나 중요 포인트, 플레이 시간이나 체감 난이도 등 상당히 많은 요소들을 고려해야 하는데 말이죠.

    이래저래 CoD4 는 명작입니다 ^^
  • 그러게 말입니다. 당분간 COD4의 아성을 무너뜨릴만한 게임은 없을 것 같네요. 엔딩을 이제서야 봤다는 게 조금 아쉬울 정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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