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끌리는 게임이 없던 차에 어찌저찌 시작하게 된 게임. HOMM 시리즈는 얼마만에 해보는 건지 셈도 안된다. 2는 좀 빡세게, 3는 아주 조금, 4는 만져본 적도 없으니 시간이 꽤 지나긴 지난 것 같은데.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는 뉴월드 컴퓨팅의 상징이었는데 이젠 나이발이 만드는구나. 참 많이 변했다.

게임 자체의 룰이 친숙하고 초반이라 어렵지 않으니 천천히 하는 중. TTS의 장점은 켜놓고 딴 거해도 좋다는 건데 전투는 이제 제한 시간 내에 행동을 해야한다. 20초라 시간이 부족한 일은 없다시피한데 그냥 예전처럼 알트탭으로 딴 거 하면서도 여유있게 진행하는 게 매력적인데 말이지. 그래봐야 전투만 아니면 상관없으니 그리 큰 단점도 아니긴 하다.
이제 시작이니 다음 기회에 간단한 소감 정도 적을 수 있기를.

어제 학교에서 후배를 만나서 아루온에서 무료로 팔콤의 게임들을 즐길 수 있다는 걸 알았다. 광고를 봐야하고 세이브슬롯이 제한되있다고 하지만 그리 큰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왜 이제야 알았을까. -_-; 그래서 일단 설치해본 영웅전설6. 6을 제외하고는 모두 해봤기에 왠지 아쉬울 것 같았다. 그리고 한글판이라는 게 무엇보다 매력적이기도 하고.
그런데 중간에 블루스크린이 떠서 저장도 제대로 못하고 꺼져버렸다. OTL

결론은 당분간은 별 고민없이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것. AVA도 설치는 해놨는데 이상하게 온라인FPS는 꾸준하게 못하겠더라. 그렇다고 FPS 멀티를 딱히 즐기게 되는 것도 아니고… 어찌됐든 역시 난 싱글 체질이라는 걸 새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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