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모리 Season2.0, 그리고 포토북.

약 한 달 전. 사진에 대한 열정이 불타오르고 있었을 때 한 통의 반가운 메일을 접했다. 바로 레뷰에서 아이모리 Season 2.0과 포토북에 대한 리뷰어로 선정되었다는 메일이었다. 부끄러운 사진이지만 내 사진을 어찌됐든 무료로 출력해볼 수 있는 기회였다. 이 자리를 빌어 레뷰아이모리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

여담이지만 이 리뷰의 기한은 7월 31일이었다. 최대한 많은 사진을 찍고 마음에 드는 사진을 출력하고 싶어 29일에 지급받은 쿠폰을 사용했는데, 내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건 포토북 스토어부터였다. 결제완료에서 제작완료까지가 5~6일, 배송에 1~2일이 걸린다는 설명은 나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겨주었다. 그러나 내가 신청한 양이 많은 편은 아닌 것 같고, 다소 저렴한 편인 것도 있는지 29일에 결제하고, 2일에 수령할 수 있었다. 만약 아이모리에서 포토북에 관심이 있다면 여유있게 일주일 전에 결제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일부러 늦게 쓴 건 아니니 봐주시길. (  –)

내가 신청한 포토북은 ‘디카북_추억’이다. 아무래도 지금까지의 내 사진과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고, 상품옵션도 나에게 맞는 것 같아 골랐다. 그런데 상품명에 언더바와 디카북이라는 명칭은 차라리 빼는 게 낫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뭐, 어찌됐든 이외에도 수많은 제품이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은 아이모리 포토북 스토어를 직접 둘러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아, 핸드폰 고리용 포토북도 있던데, 선물용으로 괜찮아보였다.

일단 아이모리에 가입하면 1G 무료 저장공간을 제공한다. 그 공간에 내가 고른 34장의 사진을 업로드 하였다. 당시엔 ActiveX에 문제가 있었는지 아무리해도 무료 저장공간에 올린 내 사진을 앨범화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세컨 컴으로 저장공간에 올리지 않고 그냥 바로 올려서 진행하였다. 현재는 다시 해보니 진행이 잘되던데, 그 때 당시엔 정말 아이모리에 정이 뚝떨어질 정도로 시간을 잡아 먹었는데, 아이모리에서 재빨리 대처한 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사진을 고르고 올리고 편집하는 과정을 거쳐 포토북을 수령할 수 있었다. 비가 많이 와서 걱정했는데, 박스에 안에 비닐까지 포장되있어서 젖는 불상사는 없었다.

표지의 사진은 자신의 사진 중에서 하나 고를 수 있다. 후배들과의 즐거운 이벤트였던 불꽃놀이와 LOVE라는 단어도 좋아서 표지로 결정했다. 손각대로 찍은 장노출 사진이라 더욱 애착이 가는 사진. 표지는 정말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사진 사이사이 마다 종이를 넣은 점은 당연하다고 생각되면서도 세심함이 느껴져서 마음에 들었다.

화질은 생각보다 마음에 들었다. 무보정 사진들을 넣었는데 과장하지 않고 적절하게 나온 느낌이랄까. 왠만한 사람들은 거의 만족할 것 같다.

굳이 따질만한 옥의 티는 사진 사이의 마감이다.

 
마감 상태가 깔끔하지 못하고, 들쭉날쭉이다. 어떤 페이지는 꽤나 깔끔하게 됐는데 위 사진처럼 꽤나 거슬리는 페이지도 있었다. 이런 마감은 제품을 평가하는데 결정적인 요소인만큼 좀 더 보완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좋은 기회였고 덕분에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아이모리의 포토북은 2% 부족한 마감을 제외하고는 썩 마음에 들었다. 할인해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 포토북도 있기에 자신의 사진을 이렇게 가지고 있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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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북 참 이쁘게 잘 꾸미셨는대요.. ^^

    저두 얼마전에 아이모리 체험권 당첨이 되어서..

    선물로 미니미니포토북 선물해주었담니다.. ㅎㅎ

    받는분 얼마나 좋아하시던지.. ^^ 잘 구경 하구 가요..
  • 날짜를 생각지 못하고 일단 올린 글이라 좀 아쉬울 뿐이죠. 후여리님 정말 깔끔하게 올리셨더군요. 저도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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