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옥탑으로.

동생이 교환학생으로 중국에 가있는 동안 동생방에서 지냈다. 옥탑보다 따뜻하고 편했지만 아무래도 옥탑이 더 편하다. 사실 내 짐만 싹 가지고 올라오고 아래 동생 데스크탑만 동생 책상에 두면 되는데 생각보다 일이 많았다. 옷이랑 내 방과 동생방 정리는 아직 건드리지도 못했다.


 


옥탑이라는 게 더 춥고 더 더운 곳이긴 하지만, 지금 내가 지내는 옥탑은 그 정도가 더욱 심하다. 솔직히 남보다 추운 건 잘 느끼지 못하는 편인데도 이 옥탑방은 많이 춥다. 겨울밤에는 방 온도가 10도 이상 올라가는 일이 드물 정도니까. 지금도 8도를 기록하고 있다. 그런 방에서 ‘생각보다 살만한데?’ 이러면서 타자치고 있다. -_-;


 


19일이면 동생이 온다. 그 전까지 깔끔히 정리하고 청소해야할텐데 엄두가 나지 않는다. 이마트 가서 행거랑 몇 개 사와야할 것 같고, 뭔가 수납할 수 있는 게 필요하다. 왜 이리 책이 많이 늘었지. -_-;


 


어쨌든 이제 확실히 자유를 쟁취했다. 나름 고생했는데, 맥주나 사와서 살짝 마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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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학교, 고등학교를 불도 들어오지 않은 옥탑방에서 지낸 추억이 있습니다. 겨울에는 춥고, 여름에는 덥고...

    그런데 하늘에 가장 가깝기 때문 나름대로 좋은 점도 있죠.

    설 잘 지내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 그러고보니 저도 중고등학교 때도 옥탑방에서 살 때가 있었는데 잊고 있었네요. 근데 그 옥탑방은 지금 사는 집과 다르게 굉장히 살만했거든요. -_-; 옥탑방 같지 않은 느낌이랄까. 전망도 정말 괜찮았고, 방문을 나서면 할아버지께서 취미로 가꾸시던 화단과 화분들이 있었고요. 그 때가 생각나네요.

    물론 지금은 그 때와 정반대입니다. 흑흑 OTL

    도아님도 설 잘 보내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
  • 집뜰이 파티 구해요~~ 같이 가실분~~
  • 아니 이분들;;; ㄷㄷㄷㄷ
  • 시끄러 집이 좁아도 집들이는 간다.
    각오해!!!
  • ㄷㄷㄷ 이 분 무섭네염.
  • 우왕... 저도 독립하고 싶어요.. ㅜ_ㅜ
  • 좀 더 자유로운 건 사실이나 독립한 건 아님.
  • 자유 쟁취를 축하드립니다!! +_+ 우호!!!
    이제 집들이만 하면 되는건가
  • 집들이는 좁아서 안되고 현피나 출사가서 그냥 맛있는 거나 짭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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