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RMOLAB BADA, Q6600 @3.2G overclocking
내가 사용하고 있는 Intel Q6600은 꽤 괜찮은 제품임에 틀림 없다. 사용하기 시작한지 대략 2년 정도 된 것 같은데, 아직 현역 같은 느낌이다. 보통 2년 정도 쓰면 슬슬 버거워지는 느낌을 받곤 했는데, Q6600은 그런 느낌을 아직 받지 못했다. 기본 성능만으로도 만족하면서 쓰고 있었지만, 언젠가는 현역에서 물러날 때가 올 것이고, 한 번은 오버하고 싶었는데, 마침 저렴하게 쿨러를 구하게 되어 한 번 시도해보았다.
THERMOLAB BADA 제품 정보 (via TLshop)
메인스트림 쿨러로 적당히 쓰기엔 괜찮은 제품인 것 같다. 크기가 작은 편이라 왠만한 미들타워에선 문제 없이 설치할 수 있을 것 같다. 내 경우엔 측면팬이 걸려 제거하고 설치하긴 했지만, 측면팬이 없어도 온도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더라. -_-; 설치도 그리 어려운 편은 아니었다. 손나사가 괜찮긴 한데, 메인보드 파이프라인이랑 방열판 사이로 손가락 넣고 조일 때는 진짜 좀 짜증이 나긴 했다. 손나사가 조이고 나서는 괜찮은 것 같으니 드라이버 같은 걸로도 조일 수 있게 해서 사용자가 편한 방법으로 조일 수 있다면 정말 편할 것 같다.
오버클로킹은 그냥 FSB 400에 8배수로 3.2G를 맞추고 전압은 그냥 1.3V로 하였다.
| 2.4G 기본 쿨러 | 2.4G BADA | 3.2G BADA | ||
| 온도 | IDLE | 55 | 37 | 44 |
| Full Load | 66 | 46 | 65 | |
| 슈퍼파이 1M | 23.536s | 21.459s |
16.609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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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간단하게 테스트한 결과이다. 온도 측정은 Core Temp로 하였고, Stress Prime 으로 Full Load를 유지해본 결과이다. 오버를 하지 않더라도 사제 쿨러를 쓰니 조금은 빨라진다는 게 사실 가장 충격적이었다. 그리고 사제 쿨러를 쓰고 적당히 오버하면 기본 쿨러 정도 온도에 조금 더 나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것 같다. Everest는 Core Temp보다 온도가 조금 더 낮게 측정이 되던데, 그런 것까지 생각하면 이 정도면 저렴하고 간단하게 체감 성능을 상승시킬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
지금까지 사제 쿨러는 오버클록킹을 위해서만 사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생각이 조금 변했다. 오버클록킹을 할 목적이 아니더라도 사제 쿨러를 사용하는 게 나을 것 같다. 그리고 THERMOLAB BADA 꽤 괜찮다. 작은데도 이 정도의 능력을 보여주다니. 다음에도 THERMOLAB의 제품을 구매할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