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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rashiel &#187; 소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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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끄러운 나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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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6 Jul 2009 03:39:42 +0000</pubDate>
		<dc:creator>Arashiel</dc:creator>
				<category><![CDATA[잡담]]></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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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요즘같이 더운 날씨에 대부분 창문을 열어놓고 살고 있을 것 같다. 물론 에어컨을 켤 때야 닫고 있겠지만, 24시간 밀봉 상태로 켜둘 수는 없는 사람들이 더 많을 테니. 요즘 날씨는 그래도 견딜만한 수준이 아닌가 싶다. 문제는 여기에서 시작된다.  
2주 정도 된 것 같다. 갑자기 어디서 싸우는 소리가 자주 들린다. 서로 창문을 열고 사니 그럴 수도 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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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p>요즘같이 더운 날씨에 대부분 창문을 열어놓고 살고 있을 것 같다. 물론 에어컨을 켤 때야 닫고 있겠지만, 24시간 밀봉 상태로 켜둘 수는 없는 사람들이 더 많을 테니. 요즘 날씨는 그래도 견딜만한 수준이 아닌가 싶다. 문제는 여기에서 시작된다.  </p>
<p>2주 정도 된 것 같다. 갑자기 어디서 싸우는 소리가 자주 들린다. 서로 창문을 열고 사니 그럴 수도 있겠지 하고 넘겼다. 이게 시작이었다. 온종일 라디오를 시끄럽게 켠다. 애교 수준이 아닌데 문제는 24시간 끌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것. 그나마 라디오 소리만 들리는 게 고마울 정도로 술을 마시고 시끄럽게 주사를 한다. 수시로 누구와 언성을 높이고 수시로 라디오 볼륨을 높이는 게 시간을 가리지 않으니 짜증 날 만하다.  </p>
<p>며칠이 지나자 어디선가 날카로운 고성이 들린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8216;닥치고 잠이나 자라.&#8217;는 말이었다. 어디 아줌마가 폭발했나 보다. 부모님 이야기를 살짝 들어보니 부동산에서 주인 대신 입주시킨 사람이란다. 주인이 여기 살지 않아 부동산이 알아서 관리하는 것 같다는데, 그럼 그렇지. 난 왜 주인집에서 터치하지 않는지 궁금했었다.  </p>
<p>점점 참을 인을 새기는 것도 힘겨워질 때, 이 아저씨가 볼륨을 줄였다. 감격했다. 정말 이 아저씨가 조금만 더 시끄럽게 라디오를 틀어놓고 언성을 높였다면 112에라도 신고할까 생각 중이었는데 말이지. 그 아저씨 사는 집에서 알게 모르게 터치를 많이 한 것 같았다.  </p>
<p>집 안에서 무엇을 하든 그 정도는 개인의 자유나 프라이버시라 생각한다. 하지만, 남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자유는 지양해야 하는 게 아닐까? 내가 &#8216;국민학생&#8217;일 때 배운 거다. 이 정도는 서로 존중해줘야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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