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했던 MOS 이제야 끝났다.

잡담 | 2008/09/07 00:21 | Arashiel
오늘 엑셀 2003 Expert 합격으로 MOS Master가 됐다. 글쎄, 다른 몰라도 MOS는 내가 생각을 해도 인정해주고 싶지 않은 자격증이다. 이건 뭐, 시험 시작 전에 시험장에 가는 버스에 타서 책만 훑어봐도 통과할 있을 정도로 너무 쉬운 시험이다. 진짜 떨어질 수가 없다. 마치 면허 같다고 할까. 돈만 내면 합격할 수 있는 그런 시험이었다.

따서 나쁘다는 건 아니다. 그런데 따고나서 이렇게 찝찝해서 마음에 안든다. 성취감같은 거 느낄래야 느낄 수도 없고 그냥 돈을 날리지 않았구나하는 안도감이 들 뿐이다.

따서 나쁜 건 아니지만 왠만하면 학원 다니지 말고 그냥 책사서 보고 시험 쳐도 합격할 수 있다. 그러니 괜히 엄한 곳에 돈 뿌리지 말자.